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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식기 건조대 대신 접시 거치대 DIY 팁

by 주혁이아부지 2025.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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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공간이 부족해 식기 건조대를 놓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접시 거치대를 직접 제작해 사용해본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저도 좁은 싱크대 옆 공간에 대형 건조대를 두기 어려워 접시가 마를 때마다 일일이 신경 쓰곤 했습니다. 그러다 간단한 재료와 공구만으로 접시를 깔끔하게 세워둘 수 있는 미니 거치대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이 DIY 팁을 통해 좁은 주방에서도 접시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물기를 말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준비물 확인, 구조 설계, 제작 과정, 마무리 포인트와 유지 관리 팁까지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식기 건조대 대신 접시 거치대 DIY 팁
식기 건조대 대신 접시 거치대 DIY 팁

준비물 및 기본 설정

먼저 준비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접시 거치대 제작에는 다음이 필요합니다:
- 나무 막대(두께 1cm, 길이 접시 폭 + 여유 5cm) 6개
- 나무 판(가로 접시 높이 + 2cm, 세로 접시 깊이 + 2cm) 1매
- 목공용 본드 또는 강력 접착제
- 작은 못 또는 나사 (길이 1.5cm) 12개
- 드릴 및 드라이버
- 사포(#400번)

나무 막대와 판은 철물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접시 크기에 맞춰 치수를 정확히 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치수 설정이 접시가 단단히 고정되고 흔들림 없이 세워지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구조 설계와 치수 측정

접시 거치대의 기본 형태는 나무 판 위에 일정 간격으로 세워진 V자형 지지대입니다. 먼저 나무 판에 접시를 세웠을 때 V자형으로 교차하는 지점 간격을 측정합니다. 보통 접시 두께가 0.5cm라면 지지대 간격을 1cm 간격으로 설정하고, 판 위에 5~6개의 위치를 표시합니다. 표시된 지점에 드릴로 3mm 구멍을 뚫어 나무 막대를 꽂을 자리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구멍 깊이는 막대 길이의 절반 정도로 설정해 안정감을 높여주세요.

제작 과정

1. 사포로 판과 막대의 절단면을 부드럽게 다듬어 톱밥 및 거친 면을 제거합니다.
2. 판에 뚫어놓은 구멍에 목공 본드를 소량 바르고 나무 막대를 꾹 눌러 삽입합니다.
3. 모든 막대를 동일하게 꽂은 뒤, 판 뒷면에서 작은 못이나 나사로 추가 보강합니다.
4. 본드가 마를 때까지 1시간 이상 고정 상태로 두어 충분히 경화시킵니다.

본드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는 거치대를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안정적으로 고정된 후 사용해야 접시가 넘어지지 않습니다.

마무리 및 활용 팁

거치대 완성 후 나무 판 표면에 투명 우레탄 코팅을 한 번 발라 습기와 오염에 대비하면 내구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접시 세우는 부분에는 실리콘 패드나 얇은 펠트를 붙여 긁힘을 방지하고, 접시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항목 설명 비고
코팅 투명 우레탄 스프레이 습기 방지
패드 실리콘 또는 펠트 접시 긁힘 방지
보강 못·나사 추가 고정 진동에도 안정

유지 관리 및 주의사항

나무 소재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사용 후 건조시키고, 코팅이 벗겨지면 재코팅하여 방수 기능을 유지하세요. 접시 무게가 무거운 경우 지지대 개수를 늘려 분산시키고, 주기적으로 못·나사 체결 상태를 점검하면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식기 건조대 대신 접시 거치대를 DIY로 제작해보니, 좁은 주방에서도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단 몇 가지 재료와 간단한 도구만으로 접시를 깔끔히 세워두는 실용적인 거치대를 완성할 수 있으니, 오늘 바로 시도해보세요. 매일 사용하는 접시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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